토정비결 151괘 · 상괘 1 · 중괘 5 · 하괘 1
연목구어 사사다체
緣木求魚 事事多滯
다른 전사본 표기: 綠木求魚 事事多滯
나무에 올라가(緣木) 물고기를 구하니(求魚), 하는 일마다(事事) 막힘이 많다(多滯)는 구절이에요. 옛 풀이는 애쓰는 정도보다 찾는 자리가 어긋나서 일이 자꾸 걸리는 해로 봐요.
이 괘가 나온 해, 이런 장면이 익숙해져요
이 괘가 나온 사람은 연봉을 올리려고 자격증을 두 개나 땄는데, 면접관이 묻는 건 매번 실무 포트폴리오예요. 세 번째 면접을 마치고 나오며 '나무 위에서 그물을 던지고 있었구나' 하고 지하철 계단에서 한숨을 쉬어요.
- 일과 돈
- 노력이 모자라서가 아니라 물고기가 없는 곳에 그물을 던져서 막힌다고 풀어요. 부업 홍보를 지인만 있는 곳에 계속 올리고 있다면, 실제 손님이 모이는 곳이 어딘지부터 다시 찾는 게 이 괘의 처방이에요.
- 관계
- 연인이 서운해하는 이유를 선물로 풀려고 하는데, 상대가 바라는 건 퇴근 후 십 분 통화인 경우가 이 괘가 연애에서 그리는 그림이에요. "요즘 뭐가 제일 필요해?" 한마디가 나무에서 내려와 물가로 가는 길이에요.
- 조심할 때
- 막힐수록 같은 나무를 더 높이 올라갈 때예요. 안 되는 방식에 시간을 더 쏟을수록 일마다 걸림이 쌓여요.
- 한 줄 처방
- 막힌 일엔 "이게 원래 여기서 구할 수 있는 건가?"부터 따져 보세요.
토정비결은 옛 점서의 구절을 일상 장면으로 풀어 본 것이에요. 미래를 예언하지 않아요.
상괘 1의 다른 괘
원문은 전래 토정비결의 총론 구절이고, 풀이와 장면은 일간사주가 새로 쓴 해석이에요. 토정비결 보는 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