토정비결 333괘 · 상괘 3 · 중괘 3 · 하괘 3
사호남산 연관오중
射虎南山 連貫五中
남산에서 범을 쏘는데(射虎南山) 연달아 다섯 발이 다 꿰뚫는다(連貫五中)는 구절이에요. 옛 풀이는 겨눈 곳에 힘이 그대로 닿아, 하나를 맞히면 다음 것도 이어서 맞는 해로 봐요.
이 괘가 나온 해, 이런 장면이 익숙해져요
이 괘가 나온 사람은 토요일 아침, 미뤄 둔 할 일 목록을 냉장고에 붙여 놓고 하나씩 지워 나가요. 화장실 청소, 겨울옷 정리, 세탁기 필터, 분리수거, 화분 분갈이까지 다 끝내고 "오늘 나 뭐야?" 하며 소파에 드러누워요. 식구들은 "무슨 일 있어?"라며 신기해해요.
- 일과 돈
- 목표를 좁게 잡았을 때 결과가 연달아 나오는 장면이 늘어난다고 풀어요. 범을 쏠 때는 산 전체가 아니라 한 마리를 보듯, 이번 분기에 맞힐 과녁 몇 개만 정하면 손이 흔들리지 않아요. 하나를 맞히면 그 자신감으로 다음 과녁에 바로 손이 가요.
- 관계
- 부모님께 "이번엔 내가 할게" 하고 맡은 일을 깔끔하게 끝내서, 집안에서 믿음직한 사람으로 통하게 되는 모양이에요. 친구 모임 약속도 한 번에 날짜가 잡혀요. 미뤄 둔 이웃 인사나 친구 생일 선물도 이 흐름에 같이 챙기면 좋아요.
- 조심할 때
- 다섯 발이 다 맞았다고 여섯 번째, 일곱 번째 과녁을 마구 늘릴 때예요. 흐름이 좋을수록 활을 쉬게 하는 날도 필요해요.
- 한 줄 처방
- 오늘 끝낼 일 다섯 개만 적고 순서대로 지워 보세요.
토정비결은 옛 점서의 구절을 일상 장면으로 풀어 본 것이에요. 미래를 예언하지 않아요.
상괘 3의 다른 괘
원문은 전래 토정비결의 총론 구절이고, 풀이와 장면은 일간사주가 새로 쓴 해석이에요. 토정비결 보는 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