토정비결 763괘 · 상괘 7 · 중괘 6 · 하괘 3

비룡재천 이견대인

飛龍在天 利見大人

날아오른 용(飛龍)이 하늘에 있으니, 큰 사람(大人)을 만나 보는 것이 이롭다(利見)는 구절이에요. 옛 풀이는 기세가 높이 오른 때에 나보다 큰 안목을 가진 사람을 만나 길을 얻는 해로 봐요.

이 괘가 나온 해, 이런 장면이 익숙해져요

작은 식품 브랜드를 꾸리는 이 괘의 사람이 큰 유통사 담당자와 처음 마주 앉아요. 속으로 "이분 앞에서 원가 얘기까지 해도 될까" 망설이다 솔직하게 꺼내요. 담당자가 "이 정도면 이렇게 풀면 돼요" 하고 펜으로 그려 주자 막혔던 계산이 풀려요.

일과 돈
혼자 판단하던 일을 한 수 위인 사람에게 묻는 장면이 늘어난다고 풀어요. 세무사나 법률 상담처럼 돈을 내고 듣는 조언도 이 괘에선 아깝지 않은 지출로 봐요. 질문을 미리 세 줄로 정리해 가면, 큰 사람의 시간도 내 쪽으로 더 많이 기울어요.
관계
오래 존경해 온 이모에게 진로와 돈 고민을 털어놓아요. 이모가 "나도 그 나이 때 똑같았어"라며 자기 실패담부터 꺼내 주는 장면이 이 괘예요. 나보다 먼저 걸어 본 사람의 한마디가 몇 달 고민을 줄여 줘요.
조심할 때
하늘 높이 날았다고 아래를 내려다보며 혼자 다 판단할 때예요. 높을수록 조언이 귀해져요.
한 줄 처방
막히는 일은 "선배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?"라고 물어봐요.

토정비결은 옛 점서의 구절을 일상 장면으로 풀어 본 것이에요. 미래를 예언하지 않아요.

상괘 7의 다른 괘

원문은 전래 토정비결의 총론 구절이고, 풀이와 장면은 일간사주가 새로 쓴 해석이에요. 토정비결 보는 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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