토정비결 761괘 · 상괘 7 · 중괘 6 · 하괘 1

일인지해 급어백인

一人之害 及於百人

한 사람(一人)이 끼친 해가 백 사람(百人)에게까지 미친다(及)는 구절이에요. 옛 풀이는 여럿이 엮인 일에서 한 사람의 실수가 전체로 번지기 쉬운 해로 봐요.

이 괘가 나온 해, 이런 장면이 익숙해져요

이 괘가 나온 사람이 맡은 단톡방 공동구매에서 한 명이 입금을 미루는 바람에 스무 명의 주문이 통째로 멈춰요. "누구 하나 때문에 다 기다려야 해?"라는 말이 오가는 걸 보며, 총무인 자기가 마감을 흐리게 적어 둔 걸 떠올려요.

일과 돈
동업이나 팀 작업에서 한 사람의 빈틈이 모두의 일정과 돈으로 번지는 장면이 늘어난다고 풀어요. 남을 탓하기 전에 내가 그 한 사람이 되지 않도록, 내 몫의 마감과 금액을 먼저 문서로 박아 두는 편이 좋아요. 공동구매나 공동명의 계약이라면 마감과 환불 기준을 첫 글에 적어 두는 게 좋아요.
관계
가족 대화방에 누군가 무심코 올린 한마디가 명절 분위기 전체를 흔드는 장면이 이 괘예요. 불이 번지기 전에 따로 전화해 "아까 그 말, 무슨 뜻이었어?" 하고 물어보는 사람이 집안을 지켜요.
조심할 때
"내 사정 하나쯤 괜찮겠지" 하고 약속을 미룰 때예요. 그 하루는 작은 일 같아도 엮인 사람 수만큼 커져서 여러 사람의 일정에 번져요.
한 줄 처방
여럿이 엮인 일은 내 몫의 마감부터 먼저 지켜요.

토정비결은 옛 점서의 구절을 일상 장면으로 풀어 본 것이에요. 미래를 예언하지 않아요.

상괘 7의 다른 괘

원문은 전래 토정비결의 총론 구절이고, 풀이와 장면은 일간사주가 새로 쓴 해석이에요. 토정비결 보는 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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