토정비결 412괘 · 상괘 4 · 중괘 1 · 하괘 2

치마장안 득의춘풍

馳馬長安 得意春風

장안 거리에 말을 달리며(馳馬長安) 봄바람 속에 뜻을 이룬 기쁨을 누린다(得意春風)는 구절이에요. 옛날 과거에 붙은 선비가 봄바람 속에 도성을 누비던 모습에서 나와, 옛 풀이는 노력이 인정받아 어깨가 펴지는 해로 봐요.

이 괘가 나온 해, 이런 장면이 익숙해져요

이 괘가 나온 사람은 오랜만에 나간 동창 모임에서 "요즘 잘나간다며?"라는 말을 두 번이나 들어요. 집에 오는 길에 아빠한테 전화를 걸어 별일 없다고 하면서도, 목소리가 평소보다 반 톤 높아요. 전화를 끊은 뒤 아빠가 엄마에게 "쟤 목소리 좋더라"라고 했다는 건 나중에 들어요.

일과 돈
준비해 온 일이 눈에 띄는 자리에 올라가고, 칭찬과 제안이 함께 늘어나는 장면이 많아진다고 풀어요. 봄바람이 불 때 말을 달리면 멀리 가지만, 고삐는 손에서 놓지 않는 게 좋아요. 박수받는 날일수록 함께한 사람들 이름을 먼저 불러 주세요.
관계
부모님이 이웃에게 내 얘기를 꺼내는 일이 늘고, 나도 가족에게 한턱내는 자리를 만들게 되는 모양이에요. 기쁨은 나눌수록 오래가요. 부모님 친구분들 모임에 얼굴을 비춰 드리는 것만으로도 큰 효도가 되는 때예요.
조심할 때
들뜬 기분에 모임마다 계산을 도맡거나 지키기 어려운 약속을 할 때예요. 봄바람은 금방 방향을 바꿔요.
한 줄 처방
기분 좋은 날, 고마운 사람 한 명에게 먼저 소식을 전하세요.

토정비결은 옛 점서의 구절을 일상 장면으로 풀어 본 것이에요. 미래를 예언하지 않아요.

상괘 4의 다른 괘

원문은 전래 토정비결의 총론 구절이고, 풀이와 장면은 일간사주가 새로 쓴 해석이에요. 토정비결 보는 법

내 토정비결 괘 뽑기

생년월일만 넣으면 무료로 봐요